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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지동원이 전반전만을 소화한 가운데 선더랜드가 완패를 당했다.
1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다. 선더랜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역전패했다.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무승(1무2패) 부진도 이어졌다.
지동원은 코너 위컴과 함께 투톱 선발 출격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 햇고, 전반 종료 직후 스티븐 플래쳐와 교체됐다.
선더랜드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카기소 디카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줄기찬 공세에도 좀처럼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고, 0-1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20분 지동원을 대신해 투입된 플래쳐가 헤딩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이후 두 골을 내주며 무력하게 패했다. 후반 32분 드와이트 게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데 이어, 종료 직전에는 슈트어트 오기피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으며 1-3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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