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꺼지지 않는 열기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30일 하루 526개 상영관에 11만 72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465만 1930명으로,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숨바꼭질'은 개봉 64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5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그리고 12일 만에 400만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속도를 보인 바 있다.
이 작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렸으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엘리시움'은 14만 3100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13만 3618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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