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500만 돌파 앞둔 '숨바꼭질' 흥행요인은?

시계아이콘02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500만 돌파 앞둔 '숨바꼭질' 흥행요인은?
AD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지난 8월 14일 개봉한 이후, 64시간 째 100만, 5일 째 200만, 10일 째 300만, 그리고 12일 째 관객 400만을 돌파하며 '살인의 추억' '추격자'에 이은 역대 스릴러 TOP 3에 등극한 '숨바꼭질'(감독 허정). 스릴러 장르에서 오랜만에 큰 흥행을 이끈 작품이자 여름 극장가 대작의 홍수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어느 때보다 흥행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탄탄한 시나리오부터 결정적 마케팅 및 배급 전략까지 '숨바꼭질'의 성공적인 흥행을 이끌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첫 번째. 실화 소재의 탄탄한 기획과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무서운 신인 ‘허정 감독’의 신선한 연출로 빛을 발하다!
'숨바꼭질'은 전세계를 경악케 한 일명 ‘초인종 괴담’ ‘숨바꼭질 괴담’을 모티브로 했다. 2008년 도쿄를 시작으로 뉴욕, 유럽, 상하이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 수도권 지역에까지 걸쳐 발견된 초인종 옆의 수상한 표식과 관련된 이 도시괴담은 누군가 거주자의 성별, 숫자 등을 초인종 옆에 의문의 암호로 표시한 뒤 범죄에 사용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은 “요즘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귀신이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두려움이다”며 남의 집에 몰래 숨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게 된 의도를 밝혔다.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기획에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인정 받은 허정 감독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연출력이 만나 관객들이 열광하는 신선한 웰메이드 스릴러 한편이 나올 수 있었다.

두 번째. '숨바꼭질'의 원래 개봉일은 가을이었다?!
‘서늘한 재미를 선사할 오락영화’로서 여름 시장으로 전격 개봉일 결정!
올 4월 촬영을 마친 '숨바꼭질'의 원래 개봉예정일은 가을쯤이었다. 하지만 편집본 내부시사 후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오락적 재미에 대한 자신감으로 개봉일을 8월 여름 시장으로 전격 결정짓게 된다. 올 여름 극장가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감기'와 같이 유독 ‘재난 영화’가 많았는데, '숨바꼭질'이 가진 ‘여름에 어울리는 서늘한 재미를 선사하는 오락영화’로서의 확실한 차별점은 영화의 큰 장점이라 판단했기 때문. 8월 14일 광복절 연휴에 맞춰 개봉한 '숨바꼭질'은 개봉 64시간 만에 100만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가 최고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숨바꼭질'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일한 스릴러 영화로서 개봉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우리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마케팅 전략
톱스타가 없어도, 대작이 아니어도 대중의 관심을 이끌다!
'숨바꼭질'에 대한 관심은 톱 스타도, 빅 스케일도 아닌 오직 영화의 스토리만을 전격 살린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부터 압도적인 주목을 이끌었다. 초인종 이미지에 의문의 암호와 함께 “‘숨바꼭질 괴담’을 들어본 적 있나요?”라는 카피로 한 번 더 강하게 궁금증을 자극하는 '숨바꼭질' 티저 포스터는 공개와 동시에 21만 5천 건 클릭을 돌파하며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탄생을 알렸다. 이어서 공개된 강렬한 예고편 역시 공개 단 7일만에 조회수 110만 건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을 예견한 바 있다. 이런 폭발적 반응은 관객들의 공감과 동시에 허를 찌르는 신선한 마케팅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특별한 스타 마케팅 없이, 영화의 소재적 신선함에 초점을 맞춘 '숨바꼭질'의 전략은 관객들에게 큰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고, 남다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인해 개봉 전부터 폭풍 입소문을 낳게 됐다. '숨바꼭질'은 가장 안전한 곳이라 여겼던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된다는 흥미진진한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현실적인 소재에서 오는 공감과 두려움을 잘 전달해, 이전에는 없던 색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네 번째.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전 세대가 사랑하는 국민 스릴러 탄생!
10대의 열광적 지지부터, 중장년층의 공감대까지 이끌어내다!

매시간 스릴러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숨바꼭질'의 무서운 돌풍은 전국민에게 사랑 받는 영화였기에 가능했다. 특히 개봉 전 진행한 모니터 시사에서 '숨바꼭질'은 역대 모니터 시사 최고 만족도 4.6점과 추천도 4.59점(5점 만점)을 받으며 내부 관계자들마저 깜작 놀라게 했다.


이러한 놀라운 기록은 바로 10대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보고 느끼는 대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10대 관객에게 영화 시작부터 이어지는 압도적 긴장감과 후반부 몰아치는 폭발적 클라이맥스는 더할 나위 없는 큰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숨바꼭질'은 ‘부동산 스릴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집’과 관련된 현실적인 소재로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얻기에 충분했다. 주요 예매 사이트의 선호 연령층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숨바꼭질'의 주인공 ‘성수’(손현주)와 ‘주희’(문정희)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가족과 집을 안전하게 보살피는 가장들의 모습이 현 시대의 4~50대 주부들에게 특히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한민국 명품 배우이자, TV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손현주-문정희-전미선이 '숨바꼭질'의 주연을 맡아, 보다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숨바꼭질'은 1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까지 극장으로 이끌며 영화의 타켓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숨바꼭질'은 실화를 소재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에서 오는 재미와 결정적인 배급 시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연기력이란 4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무서운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8월 극장가 ‘숨바꼭질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 순항중인 '숨바꼭질'은 500만 돌파 여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