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27일 하루 600개 상영관에 12만 27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432만 9234명이다.
앞서 '숨바꼭질'은 개봉 64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5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그리고 12일 만에 400만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숨바꼭질'의 400만 돌파 기록은 역대 흥행 영화 3위인 '7번방의 선물'(1,280만 명)과 역대 흥행 4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보다 빠른 속도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렸으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12만 46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 4909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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