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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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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국가정보원이 30일 오전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측이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재개했던) 압수수색의 종료를 선언하고 오늘 오전 7시께 전원 (이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퇴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8일 오전 8시10분부터 29일 새벽 0시45분까지 1차로 이 의원의 보좌관인 우위영 전 대변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29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이 의원과 이 의원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홍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압수수색 일시중단 전까지 국정원 측에서 압수해 점유 중이던 압수수색 물품 2건이 분실됐음이 확인돼 국정원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압수수색은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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