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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TX그룹주, 줄줄이 코스피200 제외..동반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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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STX그룹주들이 STX가 개인 채권자의 파산신청으로 코스피200지수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56분 현재 STX팬오션이 전날대비 115원(4.77%) 내린 2295원에 거래 중이다. STX엔진은 370원(5.59%) 떨어진 6250원을 기록 중이다. STX중공업도 340원(6.09%) 내린 5240원, STX조선해양은 340원(7.2%) 내린 4380원이다.


전일 STX는 1억3000만원 규모 회사채를 보유한 채권자 이화석씨가 서울중앙지법에 파산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지정일 8월30일)된 STX는 코스피200지수와 KRX조선업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번 STX의 관리종목 지정으로 코스피200에 포함됐던 STX그룹주가 모두 빠져나가게 됐다. 앞서 지난 16일 STX조선해양이 반기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코스피200 지수에서 제외됐고 지난 6월에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STX팬오션이 코스피200 지수에서 빠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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