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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 메시-호날두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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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 메시-호날두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 2012-13시즌 UEFA 올해의 선수에 뽑힌 프랭크 리베리[사진=UE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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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유럽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리베리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별리그 대진추첨식에서 2012-13시즌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53개국 기자단 현장 투표에서 가장 많은 36표를 획득, 메시(13표)와 호날두(3표)를 제치고 최고 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19표로 수상했던 점을 고려하면 일방적 지지를 얻은 셈.

리베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3관왕(분데스리가·DFB포칼·챔피언스리그)을 이끈 주역이었다. 분데스리가 10골 15도움, 챔피언스리그 1골 5도움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비록 전체 득점에선 메시(60골)과 호날두(55골)에 뒤졌지만, 공헌도와 팀 성적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리베리는 상을 받은 뒤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가족, 아이들에게도 고맙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벅찬 감격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반면 '세계 최고 선수'라 불리는 메시는 2011년 수상 이후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놓쳤다. 최근 4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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