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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가대표 에이스들의 진검승부다.
다음달 3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이 격전지다. 1954년 창설돼 올해도 60회째를 맞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다.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골프발전에 이바지한 고(故)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지난해 우승자 이수민(20ㆍ중앙대ㆍ사진)이다. 지난 6월 군산CC오픈을 제패해 2006년 9월 김경태(삼성베네스트오픈) 이후 7년 만에 '프로 킬러'에 등극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다. '송암배 챔프' 이창우(20ㆍ한국체대)와 '베어크리크배 챔프' 이상엽(19ㆍ한국체대) 등이 경계대상이다. 다른 아마추어대회와 달리 클럽챔피언 등 만 25세 이상의 미드아마추어까지 가세해 '복병'들이 즐비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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