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는 “심해저 자원개발, 해양플랜트에 대한 자원외교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내 10대 그룹 총수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이제 골드 러시에서 블루 러시 시대가 도래한 만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호주, 브라질 등의 자원보유국에서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므로 세일즈 외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뿐만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우리 조선기술이 상당히 발전해서 시추선 등을 건조하고 있다”며 “심해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산업자원통상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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