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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전월세대책]오피스텔 저리 대출 길 열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윤나영 인턴기자]전국 대부분 오피스텔에 대해 저리 대출이 가능해졌다. 28일 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상에 6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 포함된다는 내용의 정부 전월세대책이 마련돼서다.


정부는 9월부터 6억원 이하 오피스텔은 연 2.8~3.6%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동산114는 전국 오피스텔 물량을 확인한 결과 전국 33만3738실 중 6억원 이하 오피스텔이 32만5273실로 전체의 97.4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 대책안 대로라면 전국 오피스텔 대부분에 연 3%안팎의 저리대출 길이 열린 셈이다.


특히 수도권 오피스텔 물량이 27만4720실로 전체의 84.4%를 차지해 수혜대상의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지역 등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5만553실이 지방에 위치했는데 부산(2만3307실), 인천(2만3213실), 경남(48176실) 순으로 물량이 많았다.


다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거용으로 사용해야 하고 소득·대출한도 등 몇 가지 제약 조건이 따른다. 지원 대상 가구는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대출한도는 1실당 2억원까지 가능하다.


윤지해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 정부 대책 발표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8·28전월세대책]오피스텔 저리 대출 길 열렸다 출처: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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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영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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