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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개발자회의 사전등록 시작…타이젠OS 10월 공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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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개발자회의 사전등록 시작…타이젠OS 10월 공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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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삼성전자가 개최하는 ‘삼성 개발자 회의(Samsung Developers Conference)’가 26일부터 온라인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인텔과 함께 개발 중인 타이젠(Tizen) 모바일 운영체제(OS)가 공개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삼성전자의 개발자회의는 오는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등록 비용은 299달러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여는 유료 개발자회의다. 지금까지는 ‘개발자데이(Developers Day)’란 이름으로 무료 공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개발자회의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에서 주관하며, 모바일·TV·게임·크로스플랫폼·웹·엔터프라이즈·수익성 창출의 7개 트랙과 3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의 제품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개발자들을 위한 신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도 공개된다.


특히 타임테이블에는 ‘타이젠에서의 HTML5 구성요소’, ‘타이젠 웹 앱 개발 에센셜’ 등의 세션도 포함돼 있어 타이젠 OS가 처음으로 소개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타이젠폰’의 성능을 애초 예정된 것보다 더 높이기 위해 출시 시기를 3분기에 4분기로 미뤘다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삼성전자 전문 IT매체 샘모바일은 “이번 개발자 회의에서 타이젠 OS를 공개하고, 타이젠 탑재 스마트폰을 10월에 발표한 뒤 11~12월에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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