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G가 해외 언론인들을 한국 전문 기자로 육성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도 개최한다.
26일 LG에 따르면 LG상암언론재단은 해외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2013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최하고 3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LG상남 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해외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해외 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폴란드·러시아·태국 등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한 7개국 기자 7명이 참가했다.
참가 기자들은 9월 12일까지 3주 동안 서울대 교수진의 저널리즘 및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강좌를 듣고 개별 취재활동을 펼치는 한편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후 언론사를 방문해 한국 기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LG의 산업현장도 시찰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금까지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총 15개 국가에서 151명의 한국 전문 기자를 배출했다.
LG는 "민간 언론관련단체인 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국가적 공익 프로그램을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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