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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조윤희, 뛰어들어 김재원 목숨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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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조윤희, 뛰어들어 김재원 목숨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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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재원이 조윤희의 따뜻한 면모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에서는 하은중(김재원 분)과 우아미(조윤희 분)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던 중 배달원의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은 채 달려왔고 이를 발견한 아미는 은중을 보호하려고 달려들었다.

결국 오토바이는 아슬아슬하게 두 사람을 비켜 나갔다. 이에 은중은 버럭 화를 내며 "생각 못하냐. 머리도 없냐. 몸이 두 개냐"고 소리를 쳤다.


그러자 아미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생각할 데가 어딨나. 생각을 어떻게 하나"라고 응수했다. 이어 그는 배달원에게로 달려가 "너도 나처럼 목숨이 두 개야? 알바비 얼마나 번다고…. 이거 결국 더 물어줘야 하잖아"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미가 배달원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지켜보던 은중은 자신까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듯 평온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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