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스캔들'과 '결혼의 여신' 시청률이 동시에 하락했다. 반면 '개그콘서트'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5%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하은중은 장주하(김규리 분)와 함께 호텔에 갔다가 강주필(최철호 분)과 아버지 하명근(조재현 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친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또 장은중(기태영 분)은 유괴범이 남긴 녹음 테이프와 하명근의 목소리가 같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하지만 하명근은 하은중이 자신의 아들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한 SBS '결혼의 여신'은 지난 방송분보다 0.9%포인트 하락한 9.1%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는 17.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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