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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과 SBS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이 동시에 하락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한 '스캔들'은 14.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강호(조한철 분)에게 피습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였던 하은중(김재원 분)이 나흘 만에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미(조윤희 분)는 은중의 곁을 지키며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또 주하(김규리 분)는 은중이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분노를 금치 못하고 강호의 뺨을 두 차례나 때렸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에서 11.0%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리 수에 진입했던 '결혼의 여신'은 9.6%로 하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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