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7일 당산공원에서 물품 판매와 구매로 주민들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고물품은 물론 자신이 만든 물품, 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시장인 프리마켓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구 당산공원에서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성단체연합협의회외 주관으로 단체와 기관에서 물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장터 운영으로 나눔의 미덕을 알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여성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단체에서 만든 작품이 판매되며, 구민들의 유휴물품도 사고 팔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프리마켓에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유휴물품을 팔고 싶은 주민은 가정복지과로 미리 물품을 접수해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프리마켓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각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이웃돕기와 기금 등으로 사용될 것이다.
구는 이번 프리마켓을 시작으로 9, 10, 11월에도 마지막주 화요일에 프리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단체 · 기관 및 여성복지센터 수강생들이 함께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건전한 소비생활을 알고 장터 운영으로 경제를 생각하는 자원순환형 분위기도 조성할 수 있다”며 나눔 문화의 확산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등포구 가정복지과 (☎2670-334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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