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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한 볼튼이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 패했다. 윤석영(QPR)은 벤치를 지켜 기대했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돼지 못했다.
볼튼은 24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QPR에 0-1로 졌다. 이청용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경기 전체를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윤석영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QPR은 후반 9분 클린트 힐의 도움을 받은 앤드류 존슨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개막 후 네 경기 연속 무패(3승1무·승점 10). 이날 경기가 없던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9)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볼튼은 네 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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