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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맹타를 휘두르던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배트가 잠시 숨을 골랐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출발한 이틀 연속 멀티히트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0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를 맞아 2루 땅볼로 돌아선 뒤 3회 1사 2루의 득점 찬스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와 7회에도 각각 삼진과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밀워키의 마무리 짐 헨더슨을 상대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신시내티는 3-3으로 맞선 8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6으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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