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업SOS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이 기업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기업 근로환경을 개선해 근무 능률을 올리고 일 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업체내 기숙사, 화장실, 샤워시설, 식당 등 후생복지설이나 주차장, 진입로, 교량 등 기반시설을 도가 예산지원을 통해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기업SOS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161곳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9.3%인 151개 기업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수혜 기업이 느끼는 체감 효과는 '직원 복지 향상'이 45.3%로 가장 컸다. 이어 '기업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이 27.%로 뒤를 이었으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답도 12.3%였다.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는 기업도 6.3%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규모 및 지원범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의 니즈를 꾸준히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진 도 기업지원1과장은 "영세 중소업체들에게는 화장실 하나 고치는 것도 큰 부담이 된다"며 "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1과(031~8008~3214) 또는 홈페이지(www.giupsos.or.kr)로 문의하면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