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외국인 주민 사회적응지원 다문화장착 지도자 교육 실시"
보성군새마을회(회장 오형권)는 지난 21일부터 2일간 ‘외국인주민 사회적응 지원 다문화 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정종해 군수와 문호진 새마을지도자보성군협의회장을 포함해 결혼여성이민자 45명과 박영남 보성군새마을부녀회장 및 12읍면 회장 회원 등 75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결혼 이주여성들과 새마을회원들에게 한국가족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 적응, 멘토의 역할과 리더십 이해와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 및 새마을 운동에 관한 홍보활동을 했다.
또한 선배 이주여성들의 정착 성공사례발표와 새마을부녀회장과 1:1 자매결연을 구성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 활동에 이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오형권 보성군새마을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새마을 정신을 이해하고, 부녀회장을 친정 엄마처럼 생각해 달라”며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잘사는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종해 군수는 “멀리 타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시부모를 돌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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