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제7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원)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수은 본점과 경기도 용인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수은 및 국회, 기획재정부, KOICA 등 다양한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개발원조 이론부터 국제개발협력 동향까지 ODA에 관한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캠프 개막식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장차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시작돼 7회째를 맞이하는 'EDCF 대학(원)생 캠프'는 평균 참가경쟁률이 5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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