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구글이 위치정보서비스 프로그램 ‘스트리트뷰(Street View)’에 자이언트 판다 등이 살고 있는 세계 유명 동물원을 추가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22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구글 사용자들이 전 세계에 있는 멋진 동물원들을 볼 수 있도록 동물원 스트리트뷰를 추가했다”며 “오늘부터 희귀 동물들을 당신의 거실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동물원은 중국 청두 동물원과 미국의 샌디에이고 동물원, 애틀랜타 동물원, 시카고 동물원, 휴스턴 동물원 등이다. 이 밖에 유럽과 일본, 동남아 지역의 몇몇 유명 동물원들도 추가됐다.
이 동물원들은 스페인의 마드리드 아쿠아리움과 바르셀로나 동물원과 같은 기존에 스트리트뷰에서 제공하는 다른 야생동물 공원 서비스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60도 파라마운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트리트뷰 차량으로 전 세계 유명 동물원들을 돌며 촬영을 마쳤다.
구글 스트리트뷰팀은 앞서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즈 칼리파빌딩(지상 828m)를 세계 최초로 촬영해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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