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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통한 마을일꾼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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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주민센터 직원, 지역 주민 등 48명 대상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4회 일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8일부터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심화교육 과정인 ‘마을공동체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현장답사와 더불어 용산만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과 사례별 추진 방법, 절차 등을 참여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용산구,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통한 마을일꾼 양성 나서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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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총 4회 과정인 이번 교육은 ‘마을을 바꾸는 지혜’라는 주제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주민은 물론 담당공무원이 대상이다.


마을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주도해갈 마을 일꾼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동별 사업 담당자들이 참여, 주민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주민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소수 인원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할 일꾼을 양성하고 참여 주민간의 관계망 형성도 기대된다.


참여인원은 총 48명으로 16개 각 동주민센터 직원 16명과 주민 32명이 함께한다. 28일부터 9월6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1회 3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교육 장소는 용산아트홀 강의실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1일차에는 ▲마을은 ○○이다 ▲왜 마을인가! ▲서울시 정책과 마을경제 등 주제로 일정 소개, 마을의 의미와 마을살이의 사례 등을 강의한다.


3일차는 ▲마을답사란? ▲마을답사계획 및 답사실행 등 주제로 마을답사에 대한 기본교육과 실제 계획수립 등을 학습한다.


4일차는 ▲마을의제개발과 계획수립 이라는 주제로 실제 사업계획서 작성을 실습한다.


특히 2일차 과정은 2개조를 편성, 실제사례를 찾아 각각 산새마을(은평구 신사동), 성미산 마을(마포구 성산동)을 탐방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운영은 마을공동체 관련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마을’에서 주관한다.


‘사단법인 마을’은 현재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법인이며 관련 교육경험이 풍부한 전문기관이다.


구는 지난 8일부터 마을공동체사업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색 있고 매력이 넘치는 여러 마을공동체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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