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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마권장외발매소 이전 촉구 용산구민 12만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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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 용산구민, 서울시민을 비롯한 12만여명 서명 받아,,,23일(금) 주민 대표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에 직접 전달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3일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의 서울시 외곽 이전 촉구를 요청하는 ‘12만여명 서명부’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 직접 전달한다.


용산구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20일간 지역내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서울시 외곽 이전 촉구 10만 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용산 마권장외발매소 이전 촉구 용산구민 12만명 서명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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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운동을 추진하는 동안 각종 사회단체, 학부모,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지와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서명에 참가한 주민들은 “교육 특구를 지향하는 용산구의 교육 여건 향상과 구 전체의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용산 마권 장외 발매소의 서울시 외곽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서명에는 용산구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짧은 기간과 휴가철이라는 시기적 어려움에도 20일간 12만200여명의 서명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20일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서울시 외곽 이전 요청서’를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에 각각 공문으로 발송했다.


공문에는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의 서울시 외곽 이전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의 염원임을 재확인하고 이후에는 장외 발매소 동일 지역 이전시에도 지역 주민 동의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법제화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23일에는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구의원, 주민대표, 용산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를 직접 방문해 건의서와 서명 명부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용산구가 서명 운동을 벌인데 이어 서명부 전달까지 나서게 된 것은 현재의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이전 반대 민원의 근본 원인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장외발매소 개설 승인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지침(2009.3.30)이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2008.11.17)의 근본 취지와 맞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장외 발매소의 사회적 폐해를 고려해 도심 지역에 위치한 장외발매소는 시외곽 지역으로 이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의 기본 방향에는 ‘지역 주민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고 돼 있다.


이에 반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세부 지침에는 동일 지역내 이전시에는 주민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마권장외발매소의 이전 추진이 ‘동일 지역’을 이유로 주민 동의 없이 이루어져 이번 대규모 민원 발생을 초래하게 됐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한강로3가 40-946 마권 장외발매소는 한강초등학교와는 207m, 용산공고와는 312m 떨어져 있으며, 이전 예정지인 한강로3가 16-48 마권 장외 발매소는 성심여중고와는 232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두 지역 모두 인근에 학교가 밀집해 있고 주거지와 근접, 교육과 생활 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용산구는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시외곽 이전’ 관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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