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0,205,0";$no="20130822155327268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김상곤 경기도교육감(사진)이 최근 경기도의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 추진으로 촉발된 '보편적 복지' 논란에 대해 복지증세가 이뤄져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김 교육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을 둘러싼 논란, 세금 논란을 보고 있자면, 참 답답한 측면이 있다"며 "약속은 지켜져야 하고, 그 재원은 세금으로 마련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증세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는 에둘러 가기 힘들고, 설령 반대하는 분들이 있다면 설득해야 한다"며 "많은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로부터 합당한 세금을 거둬들이고, 지난 (이명박)정부가 취한 잘못된 감세는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박근혜 정부는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공약을 정직하게 실현해야 한다"며 "십자가를 지는 각오로 복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증세를 단행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경기도청의 친환경무상급식 예산 삭감은 아이들의 밥상을 재정위기 극복의 첫 표적으로 삼은 듯 해 안타깝고 당혹스럽다"면서 "우리 (김문수)지사님께서도 아이 밥상을 건드리는 것보다, 무엇이 문제인지 선후를 가려 사안의 본질을 직시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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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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