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내달 9일 PS4 미디어 컨퍼런스"
[아시아경제 오충만 인턴기자]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의 한국 출시일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북미와 유럽 지역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월 29일부터 영국에서도 PS4가 발매된다고 21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출시일(11월15일)보다 2주 늦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의 판매가는 349파운드(약 61만원)이며 이는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보다 80파운드(약 14만원) 싼 가격이다.
이번 PS4는 검은색 본체에 무게는 2.8kg이고 CPU는' AMD Jaguar 8-core x86-64'가 장착됐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500GB이며 8GB의 GDR5 메모리가 탑재됐다.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능은 포함돼 있으나 음성인식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PS4의 컨트롤러 듀얼쇼크4는 210g 무게에 6축의 이동 모션센서와 터치패드가 포함돼 있다. 듀얼쇼크4는 '마그마 레드' 와 '웨이브 블루' 두 가지 색상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소니 측은 오는 "9월 9일에 PS4에 관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겠다"고 밝혔다.
PS4를 기다리는 국내 콘솔게임 팬들은 "소니가 PS4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해 다음달 19일 열리는 도쿄 게임쇼에서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갈 것"이라며 "도쿄 게임쇼나 9월 9일 미디어 컨퍼런스 때 국내 출시일과 판매가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충만 ocmo20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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