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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전직원 하반기 자원봉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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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직원 봉사 소모임 결성ㆍ활동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 안전치수과 직원들은 지난 4월 말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당원을 찾았다.


도시에 살던 부부가 귀농해 만든 허당원은 유기농장으로 그만큼 한창 바쁠때는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

안전치수과 직원들은 그런 부부를 도와 유기농 고추 등을 심었다. 얼마나 열심히 일했던지 가을에도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동화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상추 등을 길러 지난 4월과 5월 저소득 어르신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말벗 봉사를 했다.

하반기에는 가을 채소를 심어 한부모 가정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중구의 35개 부서 15개 동, 1120명이 5043시간의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ㆍ시설 청소,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이뤄졌다.


자치행정과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소야사과농장에 가 열매솎기 작업을 했다.

서울 중구청 전직원 하반기 자원봉사 나선다 회현동 직원들의 도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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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도 갑자기 사망한 기초수급자의 집에서 짐을 일부 정리해 수급자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총무과는 80명에 달하는 부서원을 지역내 경로당 8개소별로 6~9명씩 적절하게 배분, 시설 청소와 어르신들의 말벗 봉사를 해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장충동은 일요일날 직원 전체가 나와 직접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의 머리를 염색하는 자원봉사를 펼쳐 할머니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런 상반기 활동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부서별로 실시하는 자원봉사와 더불어 취미와 목적이 비슷한 ‘직원 봉사 소모임’을 결성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청 직원 35명으로 도시락배달 봉사단이 구성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또 안부 확인과 말벗 봉사를 하는 등 지난해 한해 동안 241회 48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단순 환경봉사 보다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복지관련 부서 및 동에서 수혜대상자를 추천받아 부서별 특성에 맞게 재능맞춤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또 중구자원봉사센터, 남대문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직원들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구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연 최대 30시간을 상시학습으로 인정하고 있다.


‘1365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개인별로 봉사 실적을 평생 누적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서별 봉사실적과 내용 등을 검토해 연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때 우수부서와 직원을 표창, 격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중구 전 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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