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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2Q, 영업이익 13억..전기比 225%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와이디온라인이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와 225%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오디션 해외매출의 수익배분방식 변경으로 6%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750%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2분기 당기순이익 5억원은 와이디온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예당컴퍼니’의 상장폐지사유 발생에 따라 보유주식 일부를 손상 처리한 후 이뤄낸 성과인 만큼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북미와 유럽에서 연간 200억원(원화 기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피에스타온라인'의 실적이 반영됐고 게임업계 최초의 모바일 운영대행 사업인 광주 G&C센터의 꾸준한 매출증가에 따른 성과다.

올 상반기 와이디온라인은 ‘피에스타온라인’의 개발사 온스온소프트의 지분을 취득함과 동시에 북미와 유럽, 남미시장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 또 광주 G&C센터를 통해 ‘위메이드’, ‘네시삼십삼분’, ‘웹젠모바일’, ‘팜플’, ‘EA’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연이은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개발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더욱 견고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재영 CFO는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3분기에는 2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3분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 자체개발 온라인 RPG ‘소울마스터’의 해외 상용화, 광주 G&C센터의 신규 게임 운영수익이 반영될 예정인 만큼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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