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가 가스 사용 인구에 비해 사고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의 가스 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강원 영월, 부산 복산동 등 전국 11개 농어촌 마을을 가스안전 마을로 지정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주기적으로 가스 시설 점검 등 봉사활동과 가스안전쉼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일 부산 동래구 복산동 주민센터에서 가스안전 마을 첫번째 지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진복 새누리당 국회의원, 복산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 사장은 "농어촌 지역이 급속하게 고령화로 접어들고 있어 가스안전에 매우 취약할 수 있다"며 "가스안전 마을 지정을 시작으로 농어촌 가스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전체 가스 사고 739건 가운데 농어촌에서만 221건(30%)이 발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