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 유가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마지막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4달러(2%) 낮아진 104.96달러에 마쳤다.
거래가 시작된 10월 인도분 유가도 1.75달러(1.6%) 떨어진 105.11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31센트(0.28%) 오른 110.21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뉴욕 거래 시장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매물이 다수 나오면서 유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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