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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소년' 은지원 "결혼 계획? 너무 이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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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소년' 은지원 "결혼 계획? 너무 이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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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가수 은지원이 결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은지원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시즌 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결혼을 지금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는 폭탄 발언을 전했다.


은지원은 이날 "결혼을 언제쯤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내 당황하더니 "지금은 너무 빠른 것 같고, 추후에 생각해 보겠다"면서 "지금 결혼하면 욕을 먹을 것 같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나는 연애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굉장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면서 "나한테 관섭하는 것도 싫어하고, 내가 관섭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 한다"는 '셀프디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 리더로 데뷔, 1세대 아이돌 그룹 부흥기를 이끌었다. 그는 그룹 해체 이후, 솔로가수로 데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19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던 젝스키스, H.O.T, god, NRG 멤버들이 모여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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