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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할리우드 배우들 서울이 '미래의 도시'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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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할리우드 배우들 서울이 '미래의 도시'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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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박찬욱 감독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대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생각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커피전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의 영화, 서울’(Seoul, Our Movie) 제작보고회에 동생 박찬경 감독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서울에 대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생각을 말해달라”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배우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경제발전을 이룩했고, 굉장히 큰 도시라고 공통적으로 표현하더라. 또 서울이 미래의 도시 같다는 말도 많이 한다. 아마도 서울의 고층빌딩과 아름다운 야경 덕분에 그런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서울은 아시아에서 굉장히 오래된 나라인데도 불구, 막상 가보면 어마어마한 인구와 첨단적이고 화려한 고층 빌딩 비율이 높다. 미국과 유럽의 오래된 도시와는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우리의 영화, 서울’은 글로벌 시민들이 생각하는 서울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모, 'PARKing CHANce’가 이를 선발 및 편집해 서울을 테마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기획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리의 영화, 서울’은 8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주간 ‘워킹 인 서울’(Working In Seoul), ‘메이드 인 서울’(Made In Seoul), ‘서울’(Seoul) 이라는 세 가지 테마 아래 영상을 공모하게 되며 글로벌 시민 누구나 자신이 만든 영상을 통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세 가지 테마 아래 영상을 공모하게 되며, 글로벌 시민 누구나 자신이 만든 영상을 통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세 가지 테마는 각각 서울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워킹 인 서울), 삶 속에 서울과 관련한 무엇이 있는지(메이드 인 서울), 소중히 담아 둔 서울의 영상이 있는지(서울)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PARKing CHANce’의 박찬욱 박찬경 감독은 응모된 영상들 중 영화에 쓰이게 될 영상을 선발해 편집, 믹싱, 색보정, 음악 등 전문적인 후반작업을 거쳐 한 편의 영화로 완성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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