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찬욱·박찬경 감독 "서울의 다양한 色 담아낼 것" 포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박찬욱·박찬경 감독 "서울의 다양한 色 담아낼 것" 포부
AD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서울’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박찬욱, 박찬경 감독은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커피전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의 영화, 서울’(Seoul, Our Movie) 제작보고회에서 “그간 보여주지 못한 서울에 다양한 면을 그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먼저 박찬욱 감독은 “서울시의 요청을 받고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 영화에 있어 관객은 가장 중요한 존재임에도 불구, 그간 일방적으로 감독과 제작자가 선보이기만 한 것 같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교류하는 제작 방식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찬경 감독은 이어 “홍보와 관광에 관련된 서울의 아름다운 면도 좋지만 어두운면도 부각하고 싶다. 또 서울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실제 체험한 느낌을 중요시하게 다룰 것이다. 예를 들어 버스와 택시 안과 집안 창문으로 비춰진 서울에 풍경, 4계절의 변화에 따라 보여 지는 서울의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영화, 서울’은 글로벌 시민들이 생각하는 서울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모, 'PARKing CHANce’가 이를 선발 및 편집해 서울을 테마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기획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리의 영화, 서울’은 8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주간 ‘워킹 인 서울’(Working In Seoul), ‘메이드 인 서울’(Made In Seoul), ‘서울’(Seoul) 이라는 세 가지 테마 아래 영상을 공모하게 되며 글로벌 시민 누구나 자신이 만든 영상을 통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세 가지 테마 아래 영상을 공모하게 되며, 글로벌 시민 누구나 자신이 만든 영상을 통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세 가지 테마는 각각 서울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워킹 인 서울), 삶 속에 서울과 관련한 무엇이 있는지(메이드 인 서울), 소중히 담아 둔 서울의 영상이 있는지(서울)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PARKing CHANce’의 박찬욱 박찬경 감독은 응모된 영상들 중 영화에 쓰이게 될 영상을 선발해 편집, 믹싱, 색보정, 음악 등 전문적인 후반작업을 거쳐 한 편의 영화로 완성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