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개봉 2주차 평일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682개 스크린에서 25만 3829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37만 9985명이다.
'숨바꼭질'은 앞서 개봉 단 4일 만에 손익분기점 14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서며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타이기록. 개봉 2주차에도 별다른 관객 드롭율 없이 꾸준하게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3년 만에 300만 돌파 스릴러 영화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숨바꼭질'은 이번 주말 전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감기'(감독 김성수)는 같은 날 12만 2706명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7만 7295명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