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당분간 한낮 더위는 이어지지만 열대야는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 일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겠으며, 경북 동해안에는 밤부터 한 두 차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동해안의 비는 모레(21일) 새벽까지 이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내일 일부 내륙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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