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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부두 선적 작업 중 화재…4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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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19일 오전 7시 44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중흥 부두에 계류중인 화학물 운반선인 H호(401t급)에서 화재가 발생, 배모(57)씨 등 선원 3명과 김모(32·검정사)씨 등 모두 4명이 화상을 입고 여수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이날 불은 여수산단내 Y화학회사에서 H호 내부 탱크까지 관로를 통해 화학물질인 펜탄 선적을 마친 뒤 선적 물질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피해 선원들과 검정사 김씨 등이 샘플링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플링 작업은 폭발 가능성이나 흡입시 유해한 위험물질인 펜탄이 탱크 주변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펜탄을 선박 탱크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유증기에 원인 미상의 스파크가 점화돼 일어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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