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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은 통합청주시 출범, 2조원대 금고는 어디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청주시, 청원군금고 관리하는 NH농협, 충북도 2금고 운영하는 신한은행 등 물밑작업 들어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통합청주시 출범을 1년여 앞두고 청주시금고를 어느 은행이 차지할지에 금융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청주시의 예산은 일반회계 8311억원, 특별회계 1754억원, 기금 509억원 등 1조574억원이다. 청원군은 6545억원. 통합시 출범 뒤엔 추가예산까지 합쳐 2조원대의 시금고가 탄생한다.

지금까지 시금고 유치에 관심을 가진 은행은 NH농협,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정도. NH농협은행은 청주시와 청원군 금고를 몇 년 째 맡고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유리한 입장이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신한은행은 충북도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맡은 제2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 통합 전까지 6개월간 운영하는 청원군금고의 운영권 입찰을 포기하는 대신 통합청주시금고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KB국민은행에서도 통합시금고 유치전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관건은 시금고를 단일금고로 할 것이냐 아니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관리 은행을 나눌 것이냐다. 단일금고로 할 경우 하나의 은행이 독차지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 복수금고로 하면 최소 2개 은행이 금고를 나눠갖게 돼 탈락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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