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통계청은 제15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수상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초등부 384팀, 중등부 57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에는 경북 내남초 팀의 '그 많던 지우개는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가 선정됐다. 중학교 대상은 충북 성화중학교팀의 '화장실에 관한 간단한 고찰' 통계포스터가 선정됐다.
통계청은 체험·탐구 활동을 통해 통계를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계활용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교사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주제를 정하고 스스로 정보를 찾고 분석해 주제를 해결한 후 그 결과를 한 장의 통계포스터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자는 2015년 국제통계포스터 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는 수상작 순회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http://통계활용대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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