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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형태(36)가 연장혈투 끝에 메이저 우승을 일궈냈다.
18일 충북 충주 동촌골프장(파72ㆍ7192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KPGA선수권(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다.
3언더파를 작성했지만 '디펜딩챔프' 이상희(21ㆍ호반건설)에게 추격을 허용해 동타(17언더파 271타)가 됐다.
김형태는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버디를 솎아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2010년 3월 KEB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만에 통산 5승째, 그것도 메이저우승이다. 우승상금이 1억원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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