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진운 고준희 커플이 백허그 로맨틱 승마로 가슴 뛰는 경험을 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진운 고준희 커플이 로맨틱 낭만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여행길에 잠시 승마장에 들러 함께 말을 타보기로 했다.
서로가 찜한 말들을 한 번씩 탄 두 사람은 이후 함께 한 말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로맨틱 승마를 즐겼다. 진운이 고삐를 잡고, 그 뒤에 함께 타게 된 고준희는 자연스럽게 진운의 허리를 손으로 감쌌다. 갑작스런 고준희의 백허그에 진운은 당황하면서도 매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진운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솔직히 깜짝 놀랐다. 좋았다. 꽉 안을수록 나에게 의지한다는 거 아니냐?"며 "이 여자를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로맨틱 승마를 즐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정 가득한 말들을 건네며 그 어느 때보다 사랑 넘치는 커플로 거듭났다.
고준희는 "떨렸었다. 왜냐하면 내 심장 뛰는 게 느껴졌을 텐데, 내가 솔직히 긴장했었다"며 "승마장에 거울이 있는 큰 벽면이 있는데, 우리가 되게 예뻐 보인다고 남편이 말하더라. 나도 우리의 모습이 로맨틱하고 예뻐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정치 정인 커플에게 무선 조종 청소 도구들과 함께 대청소 미션이 주어졌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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