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황광희가 진지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을 설레게 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의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을 열창했다. 이날 멤버들은 탄탄한 가창력과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바람의 유령'은 하우스댄스를 기반을 둔 곡으로 14인조의 오케스트리와 과 테너 코러스 등이 더해지며 가사의 섬세함과 오페라가 가진 웅장함을 잘 살려낸 곡이다. 숨겨온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도는 남자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비스트, 에프엑스, 엑소, 빅스, M.I.B, 24K, 2NE1, 제국의 아이들, B.A.P, 빅스타, 써니데이즈, 투란, Wassup, 이지안, MR.MR, 유성은, 타히티, 크레용팝, A.O.A, 스텔라, 딕펑스, 파이브돌스, 울랄라세션, 걸스데이, 에이핑크 등이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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