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오텍은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4%, 당기순이익은 263.6% 증가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텍은 상반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339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오텍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때이른 무더위로 캐리어에어컨의 판매 호조가 상반기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또 에어컨 비수기인 9월 중순까지 여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텍은 모바일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의 공공부문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생명을 구하는 최첨단 한국형AMB를 개발했고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권 편의를 위한 선진국형 장애인차량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오텍은 이외에도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다목적 소방펌프차와 같은 현지 특화된 차량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무기로 세계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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