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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 핸드볼 청소년대표팀이 제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5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요시 스포츠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대회 예선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8-39로 져 4연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조 최하위에 머물며 남은 루마니아전 결과에 관계없이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하태경과 임재서(이상 한체대)가 각각 7골, 5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긴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4-4까지 접전을 펼치다 내리 5골을 허용하며 흐름을 빼앗겼다. 이후 슬로베니아의 고공 플레이와 골키퍼 선방에 고전하며 11골 차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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