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된 지 2개월, 종량제 봉투 사용 참여율 높게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6월2일부터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2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참여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는 강남구민의 높은 선진시민의식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필요성을 홍보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종량제 시행 전부터 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이미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물론 5월에는 22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했다.
이어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 안내방송, 통·반장 회의 등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환경보호 중요성과 종량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동별, 부서별로 관리지역을 지정해 공동주택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한 일반주택지역과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 118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했다.
수도권매립지는 8월부터 생활폐기물 봉투에 음식물쓰레기가 혼합 반입되는 것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혼합 반입되는 경우 강남구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쓰레기의 철저한 분리 배출이 요구되고 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혼합되지 않고 해당 봉투를 사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무단투기나 배출방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용수 청소행정과장은 “가정의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 수수료가 약 2500원 꼴, 커피 한 잔 가격에도 못미치는 비용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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