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올 가을 미국에서 공개되는 아이폰5S가 전작인 아이폰5와 크기는 같지만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 더 무거워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각) 테크원3(TechOne3)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S(123.8 x 58.6 x 7.6mm)는 아이폰5와 크기가 동일하며 4인치 화면에 소재도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다.
그러나 배터리 용량이 커지며 무게도 늘어날 것이란 루머가 번지고 있다. 이에 그간 아이폰 배터리 수명에 관해 불편함을 느끼던 소비자들은 이 루머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폰4와 아이폰4S 사례에서 보듯이 애플은 'S' 모델로 넘어갈 때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뿐, 외관상 변화는 없었다. 아이폰5S 운영체제로는 iOS7이 탑재된다.
아이폰5S는 아이폰5보다 저조도 촬영 등 카메라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지문인식 기능도 포함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5S가 작업량 과부화로 인해 출시일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Techmaniacs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5C를 9월 공개, 출시할 것이라 알려졌지만 이 날짜가 10월 26일로 늦춰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날짜가 지연되는 이유는 작업량이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10월 26일 출시 날짜를 알려준 사람이 지난해 아이폰5 출시 날짜도 정확히 예측했다며 신빙성을 강조했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5S와 함께 저가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5C도 함께 내놓을 것이란 예측도 있다. 아이폰5C는 저가형 휴대폰인 만큼 예산을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 대신 플라스틱 소재가 채택되며 여러가지 색깔로 출시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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