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제의했다.
또 "분단과 대결의 유산인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기를 북한에 제안한다"며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듦으로써 우리의 의식 속에 남아 있던 전쟁의 기억과 도발의 위협을 제거하고 한반도를 신뢰와 화합, 협력의 공간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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