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팬 확보와 모기업 홍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전북의 홈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만원 관중을 목표로 한 홍보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 산하 24개 지점·대리점은 전북 유니폼과 함께 홈경기 일정, 사인볼 등을 전시해 축구단을 알린다.
특히 전주 완산지점은 축구특화지점으로 선정, 내부에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전북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연간회원 고객을 위한 특별 타깃도 신설해 고정팬 확보에 나섰다. 특히 연간회원 구매고객이 8월말까지 현대자동차를 구매 출고할 경우 소나타 HEV와 i40은 20만 원, 기타 차종은 10만원(단 에쿠스, 싼타페, 맥스크루즈, 포터, 영업용 제외)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단 역시 이번 마케팅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전주 롯데 백화점에서 실시하는 현대자동차 전시 판촉행사에 이동국, 이승기, 정인환, 김기희 등이 참석해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모기업 현대자동차와의 공동 마케팅을 발판으로 전주성 만원 관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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