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광복 68주년을 맞아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다.
서경덕 교수는 앞서 진행된 '좋은아침' 녹화에서 처음 한국에 대한 홍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배낭 여행 중 외국인들이 중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 사람인지 질문을 하더라. 그래서 한국 홍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 서경덕 교수는 "일본에서 발표한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안에 관한 뉴스를 본 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신문인 뉴욕타임스에 독도에 관한 광고를 싣기로 결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쉽지는 않은 일이었지만 서경덕 교수는 지치지 않는 노력 끝에 결국 그 높은 문을 넘었다. 이후 뉴욕타임스를 비롯, 각종 언론에 독도, 한글, 한식에 관한 광고를 시작하면서 한국에 대한 홍보를 꾸준히 이어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서경덕 교수의 '황금 인맥' 또한 공개된다. 그는 최근 가수 윤종신과 함께 '독도송' 제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영애, 송일국, 송혜교, 서경석, 그리고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과의 에피소드까지 함께 전할 예정이다.
한편 서경덕 교수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는 15일 오전 9시 10분 '좋은아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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