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검찰이 특경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이종찬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57)을 체포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이 부사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08년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당시 신고리 1건설소(1·2호기)의 기전 부소장을 맡았고 2009년에는 신고리 1건설소장을 역임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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