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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오퍼 베를린’ 내한, ‘월드브리지 심포니’와 합동 나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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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 수익금 음악 영재 발굴 전액 기부, 희망 전도사 역할 나서

‘도이치 오퍼 베를린’ 내한, ‘월드브리지 심포니’와 합동 나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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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월드브리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합동 콘서트가 오는 8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합동 콘서트는 세계 3대 오페라 오케스트라이자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수석 악장과 단원들이 대한민국 젊은 뮤지션들과 희망을 함께 연주하고 싶다는 뜻을 ‘월드브리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전하며 성사됐다.


‘월드브리지 심포니 오케스트라’(WBSO)는 대한민국 예술문화를 다각도로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2012년부터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음악영재, 보육시설 출신의 전공자, 유학파 출신 신인 전문 연주자 등 총 60명이 나이, 환경, 종교, 국경을 초월해 화합과 나눔의 하모니를 만들어 왔다.


27일 무대에서 ‘도이치 오퍼 베를린’은 보르네 ‘카르멘 판타지’와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를 각각 한국 음악영재와 신인 트리오 그룹과 함께 연주하고, 마지막은 ‘월드브리지 심포니’와 함께 브람스 교향곡 1번 전 악장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합동 공연의 연주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은 음악 영재 발굴과 보육시설 음악 교육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휘는 한국인 최초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았던 세계적인 지휘자 박성민이 맡는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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